타케노우치 유타카가 주연하는 <투모로우>는 <엽기적인 그녀>의 후속으로 편성되어 현재 가장 이슈가 되고 있는 일본 의료문제에 초점을 맞춰 그려질 예정으로 타케노우치 유타카와 호흡을 맞추는 여주인공으로는 2007년 후지TV 드라마 <우리들의 교과서>라는 사회파 드라마에 출연했던 칸노 미호가 캐스팅되었다. 배우 다케노우치 유타카(竹野內豊, 37)가 7월 6일부터 방영되는 TBS 드라마 <투모로우(Tomorrow)>의 주연을 맡았다. 6년 만에 의사로 출연해 종합병원의 경영난, 의료 현장이 안고 있는 문제점에 맞선다. 여주인공은 여배우 칸노 미호(菅野美穗, 30)가 맡아 간호사 역할에 처음 도전한다. 다케노우치와 칸노가 호흡을 맞추는 것 역시 처음이라고 한다. 열혈 교사에서 잠입 수사관, 시대극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역할을 소화해 온 다케노우치가 2002년 니혼TV 드라마 <사이코 닥터(サイコドクタ-)> 이후 무려 6년 만에 흰 가운을 입는다. 그가 도전하는 것은 수십억 엔의 채무를 안고 도산 직전에 놓인 지방의 한 시민병원의 재건. 이야기는 8년 전에 외과의사를 그만두고 시청 직원으로 전직한 주인공이 의료 현장으로 돌아오면서 시작된다. 드라마의 구상에서부터 4년. 그 동안 각 지역의 병원을 돌아다니며 의사들의 의견을 들어온 이요다 히데노리(伊與田英德) 프로듀서는 "의료 문제를 다루는 데 있어서 의사들의 고충도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24시간 체제의 과잉 근무에 저임금, 그리고 피로에서 비롯된 의료 사고에 대한 비난. 열악한 근무 환경을 견디지 못해 종합병 원에 근무하는 의사가 날로 줄고 있다. 환자는 수술이 필요한데도 차례를 기다려야 하고 출산 직전인데도 산부인과 의사가 부족하다. 이런 위기적 상황에 다케노우치가 맞서는 것. 5월 말부터 촬영에 들어가며, 공연자로는 오가와 다마키(緖川たまき, 36), 구로카와 토모카(黑川智花, 18), 진나이 다카노리(陣內孝則, 49), 기시베 잇토쿠(岸部一德, 61) 등이 출연한다. |
연금 미불 문제, 후기 고령자 의료제도라고 한 여러가지 문제를 떠안고 있는 요즘, 우리는 자신이 받는 의료에 대해 큰 불안을 안고 있다. 그러나, 그런 의료의 현장도 큰 비명을 지르고 있다. 코헤이는, 8년전에 의사를 그만두고 시청의 공무원에 전직한 남자. 공무원이 된 그는, 누구가 봐도 밝고 적극적이고, 지역 주민으로부터 사랑받고 있다. 그러나, 그의 마음의 상처는 치유되지 않았었다. 진짜 그는, 의사로서의 과거를 봉인하고, 누구에게도 방심하지 못하고, 마음을 닫은 채로 살고 있다. 그런 그의 앞에 나타나는 간호사·아이코. 정의감이 강하고 적극적인 그녀와의 만남을 계기로, 그는 병원의 재건을 결의한다. 그리고 그는 깨닫는, 「지면 끝나는 것은 아니다. 단념하면 끝난다」라고…. 의료와는 환자와 진심으로 마주보는 것. 병원을 다시 세우는 것은, 거기에 나타나는 환자, 즉 지역 주민과 어떻게 관련되어 갈까를 생각하는 것. 의사라고 하는 일에 절망하고, 마음을 닫아 버린 남자가 다시 “병원 재건” 을 통해서 마음을 열고, 한번은 버린 의료의 길을 다시 걷기 시작한다. 이 이야기는, “병원 재건”을 배경으로, 사람과의 만남을 그려 가는 휴먼 드라마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