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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영작

초체험(初体験, 2002)


초체험(初体験, 2002)

■ 제 작 : 후지 TV 화요9시
■ 방 영 : 2002.01.08 - 2002.03.19, 11부작
■ 출 연 : 미즈노 미키   -  타카나시 마치 (27세)
             후지키 나오히토   -  히로타 (후사노) 타쿠미 (27)
             시노하라 료코   -  에모토 유카리 (27세)
             오다기리 죠   -  코다 아츠시 (23세)
             하타노 히로코   -  고다 미사 (24세)
             코이즈미 코타로   -  타카나시 아유무 (21세)
             사카이 마키   -  시이나 코토미 (27세)
             카토 하루코   -  타카나시 마사에 (68세)
             야시마 노리토   -  코테지마 유지 (35세)
             야지마 켄이치   -  커피숍 주인
             오오시마 요코   -  관리인
             타무라 타가메   -  간호사
             나카고시 노리코   -  간호사
             마노 유코   -  간호사
             우시로가와 카오리   -  간호사
             오치아이 모토키   -  어린 시절의 타쿠미
             모리야마 유코   -  코테지마의 후배
             코바야시 스스무   -  볼링장 매니저
             토지 타카오   -  전당포 주인
             시다 미라이   -  동물병원에 찾아오는 손님 (에피소드 4)
             야마니시 아츠시
■ 각 본 : 카미야마 유미코
■ 연 출 : 키노시타 타카오
■ 주제곡 :
■ 공식 홈페이지 : http://www.fujitv.co.jp/hat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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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27세 숫처녀의 첫경험을 코믹하게 그리고 있는 이 드라마는 2001년, 윤손하의 출연으로 한국인들에게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킨 드라마, 파이팅 걸을 제작했던 스탭진들이 다시 뭉쳐 만든 작품이다.

또 코이즈미 일본 총리의 장남, 코이즈미 코타로의 출연 역시 많은 화제가 된 작품이다.
코이즈미 코타로는 이 작품에서 마치의 남동생 역을 연기했다.

28세가 되기 전에 어떻게든 첫경험을 하고 싶어하는 마치 역에는 미즈노 미키가, 그녀가 좋아하는 초 미남의
동창생 역에는 후지키 나오히토가 연기했다.

또, 길에서 만나 함께 러브 호텔로 향하지만, 마치의 첫경험에 대한 이야기에 도망쳐 버리는 남자 역엔
오다기리 조, 마치의 최대 경쟁자이자 친구 역으로는 시노하라 료코가 연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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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놉시스

누구든지 ‘첫경험’에 대한 추억이 있다.

여기 27세의, 한 여성이 있다. 그녀의 이름은 타카나시 마치.
어렸을 때는 누구나 부러워하는 최강의 우등생이었던 그녀가 지금은 그저 평범한 아가씨. 부모님의 전근으로
자택 맨션에서 동생과 둘이 살며 계단을 내려가면 할머니가 운영하는 동물병원으로 그녀는 수의사로 일하고 있다. 행동반경, 겨우 10미터.

'어른이 되니까 인생이 재미가 없네.'

확실히 어렸을 때부터 할머니도 수의사도 자신이 동경해오던 것이다.
자신도 그렇게 되기 위해 공부도 열심히 하고 사춘기 때의 여러 방황에도 지지 않고 노력해왔건만…
지금의 이 일은 자신이 생각한 것만큼 즐겁지는 않다.

'내 인생은 너무 평범해, 고생도 없고, 즐거움도 없어'

생각해보면 마음이 두근거리는, 사랑이라 할만한 사랑도 없었다. 그녀야 말로 운명적인 사람을 아직 만나지 못한
것이다.

그래서 마지막의, 그 선을 넘지 않은 채 결혼까지 지킬 것인가, 일부러 거절해 온 것도 아닌데...
찬스가 몇 번인가 있긴 했지만, 막연하긴 하지만, 그녀는 정말로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과 하고 싶었다.

'그리고 27세의 나이에 처녀…'

27세의 나이에 아무런 경험도 없다는 것에 정신이 바짝 든 마치. '
지금은 사랑하는 사람과 하고 싶다는 등 이런 푸념을 늘어놓을 때가 아니야! 큰일이야!'
'요즘은 결혼이 늦다는 건 아무렇지도 않은 세상이 되었지만, 이 나이에 처녀라는 것은…으윽…(>.<)'

이런 생각이 불연 듯 머리 속에 가득 찬 마치는 에잇, 상대가 아무렴 어때, 마음 단단히 먹고 그냥 해버리자,
그럼 이런 걸로 고민 안 해도 되잖아 하며 자신을 설득시킨다.

그렇게 어떻게든 처녀라는 딱지를 떼고 싶어 안절부절 못하는 마치.

'아 생각하지마! 그냥 느껴! Don’t think, Feel!'

바로 그때, 그녀가 오랫동안 잊었던, 마음 속에 고이 간직되어 있던 이가 떠오른다. 그리고 그와 만났다.
아니, 정확히 말하면 우연한 만남이 아닌, 그를 찾아간 것이다.

만능이었던 초등학교 시절, 삿포로에서 아주 잠시 함께 보낸, 초 미남의 전학생. 그의 이름은 후사노 타쿠미.

'아, 내가 그 동안 잘못 생각해 온 거야. 첫경험이란 건 인생에서 한번뿐이잖아. 타협 같은 건 하면 안돼!'

그 순간, 그녀의 목표는 정해졌다!
그리고 이 남자와의 사랑을 꽃 피워 28세 전에 첫경험을 하기 위해 전력질주 하는 마치. 과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