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의화(얼음꽃 氷の華, 2008)
■ 제 작 : TV 아사히
■ 방 영 : 2008.09.06
■ 출 연 : 요네구라 료코, 사카이 마사토
■ 각 본 : 사에키 토시미치(佐伯俊道)
■ 연 출 : 이즈미 세이지(和泉聖治)
■ 주제곡 :
■ 공식 홈페이지 : http://www.tv-asahi.co.jp/koori/
여배우 요네쿠라 료코(米倉凉子, 32)가 주연을 맡은 TV아사히 개국 50주년 기념 드라마 <얼음꽃(氷の華)>의 기자회견이 23일 도쿄에서 열렸는데(사진), 배우 다치 히로시(舘ひろし, 58)와 우정출연한 와타리 테츠야(渡哲也, 66) 등 초호화 캐스팅이 공개됐다. 이제까지 <검은 가죽 수첩(黑革の手帖)> <짐승의 길(けものみち)> 등 마츠모토 세이쵸(松本淸張) 작품에서 악녀를 연기했던 요네쿠라는 친구 역할의 다카오카 사키(高岡早紀, 35), 후배 역할의 하츠기 리오나(葉月里緖奈, 33) 등 라이벌과의 공연에도 당당하게 최고의 악녀임을 자부했다. <얼음꽃>은 아마미 세츠코(天野節子, 62) 작가가 환갑이 다 되어 쓴 동명 처녀 소설이 원작으로, 여성판 마츠모토 세이쵸로 명성이 높은 미스터리. 요네쿠라는 사카이 마사토(堺雅人, 34)가 분한 외과의사 남편을 둔 미인 피아니스트 교코(恭子) 역할. 아무 것도 부족한 게 없는 나날을 보내던 교코가 남편의 애인이라며 나선 여성의 전화를 계기로 복수의 살인을 저지른다. TV아사히의 개국 특집극인 만큼 캐스팅도 호화롭다. 요네쿠라를 쫓는 민완 형사에는 다치 히로시. 한편 요네쿠라를 옹호하는 변호사로는 와타리 테츠야가 우정출연하는 등 이시하라 군단의 두 톱 스타가 나란히 등장한다. 최고의 캐스팅에 연출을 맡은 이즈미 세이지(和泉誠治) 감독도 만족을 표했다고 한다. 드라마는 9월 6일과 7일에 방영된다. 2월 28일에 최고시청률 16.7%를 기록하며 막을 내린 <교섭인(交涉人)>의 여형사 연기를 끝낸 지 1개월. 요네쿠라는 살인자인 피아니스트로 변신해 <검은 가죽수첩(黑革の手帖)> 등 마츠모토 세이쵸(松本淸張) 시리즈를 통해 구축한 자기만의 악녀 스타일로 돌아온다. 보라색 드레스 차림으로 촬영 현장에 나타난 요네쿠라는 기품에 넘치는 음악가 분위기를 가득 풍기며 "한동안 형사를 연기했는데 심기일전해 다시 쫓기는 신세가 됐다."며 미소를 보였다. 원작은 아마미 세츠코(天野節子)의 [얼음 꽃]. 자비 출판으로 등장한 '62세의 대형 신인'으로 화제를 모았던 미스터리 소설이다. 요네쿠라는 숙부의 유산을 물려받은 피아니스트 역. 외과의사인 남편과 행복한 생활을 보내지만 남편의 애인이라는 여자로부터 "아이가 생겼다."는 한 통의 전화를 계기로 살인범이 되고 만다. 한편 남편으로는 배우 사카이 마사토(堺雅人, 34)가 캐스팅됐는데 두 사람이 드라마에서 호흡을 맞추는 것은 처음이다. ━━━━━━━━━━━━━━━━━━━━━━━━━━━━━━━━━━━━━━━━━━━━━━━━━━━ TV아사히가 개국 50주년을 기념해 제작한 특집극 <얼음꽃(氷の華)>은 아마노 세츠코(天野節子) 작가가 환갑이 다 되어 완성한 동명 처녀작이 원작. 원래 자비로 출판했는데 엄청난 반향을 불러 일으키며 '여성판 마츠모토 세이쵸(松本淸張)'라는 별명을 얻었다. 한 치도 예측할 수 없는 전개, 이중삼중으로 얽힌 덫과 의혹, 인간의 어두움 심리를 엮어낸 중후한 미스터리가 이틀 밤 연속 시청자들을 찾아갔다. 주연은 마츠모토 세이초 시리즈의 악녀 연기에서부터 <교섭인(交涉人)>의 터프한 여형사까지 폭넓은 역할을 소화하고 있는 요네쿠라 료코(米倉凉子). 이번에는 살인을 결심하게 되는 애닮은 악녀 세노 교코(瀨野恭子)를 맡아 화려한 캐릭터를 맘껏 뽐냈으며 피아노 연기에도 처음 도전했다. 여기에 교코를 범인으로 확신하고 그 뒤를 쫓는 토다(戶田) 경부에 다치 히로시(舘ひろし), 교코의 남편이자 외과의사인 다카유키(隆之)에 사카이 마사토(堺雅人), 교코를 지키려 애쓰는 변호사 나토리(名取)에 와타리 테츠야(渡哲也) 등 주연급 중견배우들이 대거 등장했으며, <파트너(相棒)> 시리즈로 유명한 이즈미 세이지(和泉聖治)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