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이앵글(トライアングル, 2009)
■ 제 작 : 후지TV / KTV
■ 방 영 : 2009.01.06 방송시간 : 화요일 22:00
■ 출 연 : 에구치 요스케 - 고다 료지 役
이나가키 고로 - 쿠로키 슌 役
히로스에 료코 - 카츠라기 사치 役
아이부 사키 - 고다 유이 役
사카이 마사토 - 시마노 타카야 役
타니하라 쇼스케 - 토미오카 야스시 役
사사키 쿠라노스케 - 아키모토 료 役
코히나타 후미요 - 마루야마 케이타 役
오오스기 렌 - 카츠라기 히토시 役
후부키 준 - 카츠라기 키요코 役
키타오오지 킨야 - 쿠로키 신조 役
■ 원 작 : 니이츠 키요미
■ 공식 홈페이지 : http://ktv.jp/triangle/index.html
간사이TV 개국 50주년 기념 연속극이라는 이름에 어울리는 거물급 스타들이 집결해 도쿄(東京), 오사카(大阪), 파리를 잇는 애절한 미스터리를 선사하는 작품. 어린 아이들이 언제 범죄에 휘말릴지 모르는 불안한 시대. 불행하게도 동창 중에 그런 범죄 피해자가 생겼을 때 남은 사람들의 마음에 어떤 영향을 주게 될까. 어른이 되어 마음의 상처를 안은 채 또 다른 순수한 사랑을 만날 수 있을까. 현대에 존재하기 어려운 순수한 '사랑과 생명'의 소중함을 전세계를 무대로 그린 휴먼 서스펜스 미스터리. 말이 필요없는 삼인방이 만들어내는 휴먼 서스펜스 미스테리 2009년의 시작을 연다! [구명병동 24시], [하얀 거탑] 등의 드라마를 통해 팬들을 사로잡은 배우 에구치 요스케가 [워커즈] 이후 3년만에 돌아왔다. 그것도 인기 그룹 SMAP의 멤버들 중 진지하면서도 코믹한 연기로 다른 멤버와의 차별화에 성공한 이나가키 고로, 2008년 드라마 [야스코와 켄지], 영화 [굿, 바이]를 통해 복귀에 성공한 히로스에 료코와의 동반 출연으로 팬들을 사로잡으려 한다. 1999년 [시효를 지닌 여자: 時効を待つ女]로 '일본추리작가협회상' 단편부문 후보로 선정된 니이츠 키요미의 2008년 9월 신작 [트라이앵글]을 원작으로 만들어지는 드라마는 1984년, 초등학교 4학년 여학생이 하교길에 유괴돼 살해당하면서, 첫사랑의 소녀를 지키지 못했다는 트라우마를 지닌 고다 료지의 이야기를 다룬다. 사고로 죽은 형 대신 의사로서의 인생을 살아가던 그가 25년 전에 죽은 첫사랑 소녀의 사건 시효가 얼마 남지 않은 것을 계기로 누군가의 대리 인생이 아닌 자신의 인생을 찾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 드라마에서 자신의 인생을 찾으려 의사를 그만두고 국제경찰의 일원이 되는 고다 료지 역은 에구치 요스케가, 고다 료지의 파트너로 정의감 넘치는 젊은 형사 쿠로키 슌 역은 이나가키 고로가, 과거의 기억을 잃은 수수께끼의 총망받는 젊은 여류 화가 사츠라기 사치 역을 히로스에 료코가 맡아 감동과 긴장의 사건 속으로 우리를 초대한다. 줄거리 "첫사랑이 살해됐다!" 1984년 1월, 초등학교 4학년 소녀가 학교에서 돌아오는 길에 유괴, 살해됐다. 사건 직전 학교에서는 '1/2 성인식'을 치뤘다. 하지만 소녀는 10년 후 자신에게 붙인 편지를 읽지도 못한 채 짧은 생을 마감해야만 했던 것이다. 주인공은 첫사랑 소녀를 구해주지 못했다는 트라우마를 안은 채 다른 사고로 죽은 형을 대신해 의사로 일하고 있었다. 그리고 첫사랑 소녀 사건의 시효를 맞으며 진정한 자신의 생각을 깨닫는다. '누구를 대신하는 인생을 걷고 싶지 않아. 나는 내 인생을 산다.' 그로부터 그의 인생이 조금씩 움직이기 시작했다.
1984년, 10살짜리 소녀 가츠라기 사치에(葛城佐智絵)가 살해됐다. 그로부터 15년 후, 범인을 잡지 못한 채 사건이 공소시효를 맞는 날, 25살의 의사 고우다 료지(鄕田亮二, 에구치 요스케)는 일하던 병원을 그만두고 프랑스로 떠난다. 2008년, 리옹에 있는 인터폴(국제형사경찰기구) 본부의 형사로 변신한 료지는 파리에서 사치(サチ, 히로스에 료코)라는 한 여성에게 신분을 숨기고 접근해서는 "언젠가 우리는 다시 만날 겁니다."라는 예언과 같은 말을 남긴다. 그 후 수사 연수 차 일본에 온 료지는 도쿄(東京)의 오타니시(大田西) 경찰서에 배속되는데 얼마 후 파트너 형사 구로키 슌(黑木舜, 이나가키 고로)의 아버지가 경시청 간부인 구로키 신조(黑木信造, 기타오지 킨야)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리고 얼마 후 25년 전 신조가 담당했던, 이미 시효가 지난 '가츠라기 사치에 살해사건'의 재수사를 촉구하는 익명의 전화가 걸려 온다. 이 사건을 두고 "죄는 사라져버렸다."고 내뱉는 료지의 반응에 의구심을 느낀 슌은 료지의 신변을 조사하다 그의 여동생 유이(唯衣, 아이부 사키)로부터 뜻밖의 말을 듣는다. 그 무렵 료지는 사건의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됐다는 도미오카 야스시(富岡康志, 타니하라 쇼스케)와 접촉한다. 도미오카는 자신이 알고 있는 사실을 책으로 써서 세상에 알리려 하는데 그 원고가 도난당하는 사건이 일어난다. |